온비드 태양광 공매란? 감정가 반값 매물과 숨은 함정
온비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 자산 처분 플랫폼으로, 압류재산·국유재산 등이 경쟁입찰 형태로 나옵니다. 감정가 대비 50~80% 할인된 가격에 낙찰되는 경우도 있어 태양광 부지를 싸게 확보할 기회가 되지만, 이격거리 조례나 농업진흥구역에 걸리면 아무리 싸도 사업이 불가능하고, 지분매각·권리분석 같은 일반 매매엔 없는 함정도 있습니다.
싸다고 바로 입찰하지 마세요 — 이격거리·경사·농지규제 통과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1. 온비드 공매란?
온비드(캠코 공매)는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 국가·지자체 소유의 국유·공유재산, 금융기관이 넘겨받은 유입재산 등을 공개 경쟁입찰로 처분하는 공공 플랫폼입니다. 법원 경매와 달리 온라인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현장 출석 없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매각 주체별로 압류재산·국유재산·수탁재산·유입자산 등으로 나뉘며, 각각 절차와 잔금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 토지·임야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태양광 부지 확보 경로로도 쓰입니다.
2. 왜 시세보다 싸게 나오나 — 유찰과 체감
공매 물건은 최초 감정가에서 시작하지만, 입찰자가 없어 유찰되면 보통 회차마다 최저입찰가가 10%씩 낮아지는 방식(체감)으로 재공고됩니다. 여러 회차 유찰된 물건은 감정가 대비 50~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낙찰되기도 합니다.
유찰이 반복됐다는 건 그만큼 "일반 매수자가 안 사는 이유"가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가격만 보지 말고 왜 안 팔렸는지(권리관계·현황·규제)를 먼저 의심하세요.
3. 태양광 부지로 볼 때 반드시 확인할 것
공매가 아무리 싸도, 그 땅에 태양광을 지을 수 없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입찰 전에 최소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 이격거리 조례 — 민가·도로에서 시군구 조례가 정한 거리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조례는 시군구마다 다르고 지번 단위로 갈립니다.
- 농업진흥구역 여부 — 지목이 농지라도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면 원칙적으로 태양광 사업이 불가능합니다.
- 계통 접속 여유 — 낙찰받아도 인근 변전소·배전선로에 여유가 없으면 접속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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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매만의 숨은 함정
- 지분매각 — 토지 전체가 아니라 공유지분 일부만 매각되는 물건이 섞여 있습니다. 감정가가 시세나 개별공시지가 대비 비정상적으로 낮으면 지분매각을 의심하세요.
- 권리분석·명도 — 유치권·임차인 등 권리관계가 있는 물건은 낙찰 후에도 실제 사용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온비드 공고문의 권리관계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공부와 현황 불일치 — 등기·지적 공부상 지목과 실제 현황(경사·수목·불법 형질변경 등)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서류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현장 확인이 필요합니다.
- 회차 중복 공고 — 같은 물건이 유찰될 때마다 새 회차 번호로 다시 올라옵니다. 여러 회차가 동시에 검색되면 최신·최저가 회차인지 확인하세요.
5. 입찰 절차 개요
- 온비드 회원가입(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후 원하는 물건의 입찰 기간에 온라인으로 입찰서를 제출합니다.
- 입찰보증금(통상 최저입찰가의 10%)을 지정 계좌로 납부해야 입찰이 유효합니다.
- 개찰 후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되며, 정해진 기한 내 잔금을 납부해야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 유찰되면 통상 다음 회차에 최저입찰가가 낮아져 재공고됩니다.
구체적인 보증금 비율·잔금 기한은 매각 주체(압류재산/국유재산 등)와 공고마다 다르니 반드시 개별 공고문을 확인하세요.
6. 이격·규제 통과 물건만 자동으로 걸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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